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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캣 비리' 최윤희 의장 연루 여부 수사

2015.10.07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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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와 관련해 최윤희 합참의장의 연루 여부를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최근 최 의장의 부인 김 모 씨를 포함해 주변 인물의 계좌를 추적하며 수상한 자금 내역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 의장은 우리 해군의 차세대 해상작전 헬기로 와일드캣이 선정된 2012년 당시 해군참모총장으로 최종 승인권자였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그러나 최 의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합수단은 와일드캣 도입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전·현직 해군 관계자 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최 의장은 오늘 오후 이임식을 끝으로 합참의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이종원[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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