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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 효과 재조명...'동의보감'에도 있다

2015.10.07 오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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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안긴 '개똥쑥'의 약효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뿐 아니라 항암 효과까지 지닌 '개똥쑥'의 약효는 동의보감에도 기록돼 있다고 합니다.

화면 보시죠.

중국 중의학연구소 투유유 교수는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특효약 아르테미시닌을 추출했습니다.

1600년 전에 나온, 중국 고대 의학서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전통 의학서 '동의보감'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개똥쑥을 '청호'라고 부르는데 발열로 인해 땀이 나는 증상을 해소하고 나쁜 기운인 사기와 귀독을 제거한다고 돼 있습니다.

학질로 불렸던 말라리아의 대표 증상이어서 한의학에서도 치료제로 계속 써 왔다고 합니다.

지난 2008년에는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개똥쑥의 항암 성분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는데요.

기존 항암제보다 1,200배 높은 항암 효과를 보였다는 겁니다.

물론 세포 단계의 기초 연구기 때문에 효과가 부풀려진 면이 있지만,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개똥쑥이 자취를 감추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개똥쑥과 흡사한 독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바로 돼지풀로 먹으면 심한 복통을 일으킵니다.

돼지풀은 개똥쑥과 달리, 잎에 연한 털이 있고 냄새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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