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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비리' 조남풍 회장 오늘 영장 심사

2015.11.27 오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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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향군인회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조남풍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향군정상화 모임은 조 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며, 조기 퇴진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원 850만 명, 연 매출 4천억 원대인 재향군인회 조남풍 회장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조 회장의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올해 4월 회장 취임 이후 산하 기업체 대표나 기관장을 선임하면서 인사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조 회장이 챙긴 금품이 수억 원에 이른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또 향군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금품을 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과 16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남풍, 재향군인회 회장]
"63년 재향군인회의 명예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검찰에서 모든 문제를 소상하게 답변하겠습니다."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겁니까?)
"다 부인합니다."

조 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조 회장의 신병이 확보되면 금품 수수와 관련된 추가 비리가 있는지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향군 정상화 모임]

"법원은 범죄자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즉각 발부하라 발부하라."

이런 가운데 재향군인회 노조와 향군 정상화 모임은 조 회장의 조기퇴진과 처벌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YTN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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