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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2살 최고령 '사무실 환경미화원' 화제

2015.11.30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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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무려 60년 넘게 환경 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여성이 있어 화제를 낳고 있는데요.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92살인 헤이젤 잉그램 씨.

날마다 오후가 되면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건물로 출근합니다.

잉그램 씨는 이 건물 청소를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입니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기서 무려 60여 년을 일해 왔습니다.

남부 조지아 주 출신 흑인으로 뉴욕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인종차별 등의 아픔도 겪어야 했는데요.

자녀 6명과 이제는 손주 19명까지, 든든한 가족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체력만 허락한다면 앞으로도 10년은 더 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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