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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남편 비방 인터뷰' 파고다 박경실 회장 기소

2015.11.30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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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경찰에서 조사받다 무혐의 처분을 받자 전 남편이 수사의 배후라는 취지로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 인터뷰를 한 혐의로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회장은 재작년 10월부터 운전기사와 공모해 이혼소송 중이던 남편 고인경 전 파고다 그룹 회장의 비서 윤 모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자 박 회장 측은 이번 수사가 고 전 회장이 이혼분쟁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고 '살해 지시' 주장을 펴면서 시작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언론 인터뷰도 했습니다.

검찰은 비서 윤 씨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며, 고 전 회장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박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 회장과 고 전 회장은 2년여의 소송 끝에 지난해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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