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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버스 기사 매달고 주행...몰상식한 '보복운전'

2015.12.01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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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버스 기사를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운행 중인 버스에 보복 운전을 하고, 이에 항의하는 운전기사를 차에 매달고 달리기까지 한 승용차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서울 상계동에서 운행하던 시내버스입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진입하려고 전용차선에 들어가자 갑자기 승용차가 끼어듭니다.

조금 움직이는가 싶더니 다시 멈추기를 반복하고 정류장 가까이 들어서자 아예 방향을 꺾어 버스를 가로막습니다.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승용차 운전자는 40살 김 모 씨.

참다못한 버스 기사 58살 정 모 씨가 내려서 승용차 운전자에게 따집니다.

하지만 김 씨는 되레 욕을 하더니 버스 기사 정 씨를 조수석 쪽에 매달고 13m 정도 주행했습니다.

몰상식한 보복운전의 이유는 버스가 자신에게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렸다는 겁니다.


승용차 운전자 김 씨는 사건 당일은 서울 지역 버스 기사 시험에 떨어지고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오는 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시험에 떨어진 김 씨가 애꿎은 시내버스에 화풀이를 한 것으로 보고, 김 씨를 보복운전과 폭력 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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