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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고동진 부사장 등 6명 사장 승진

2015.12.02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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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사장 승진 6명 등 15명 규모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해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고동진 부사장은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사장으로, 정칠희 부사장은 종합기술원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부사장과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 미래전략실 성열우 부사장과 정현호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은 각각 겸직하던 종합기술원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후배 경영진에 물려줬습니다.


삼성은 변화와 성장을 선도할 인물로 사장단을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심 제품 개발을 주도한 인물의 승진을 통해 기술 경영 중시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은 부사장 이하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도 이번 주 안에 회사별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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