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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 진보된 기술?...위성을 보면 안다

2016.02.07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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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 진보된 기술?...위성을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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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로켓이 은하 3호보다 발전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전문가들은 궤도에 진압했다고 밝힌 위성의 정체가 드러나면 모든 수수께끼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발사한 신형 로켓, 광명성 호.

외형상으로는 은하 3호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발사 궤적도 비슷합니다.

[조선 중앙TV : 광명성 4호는 97.4도 궤도 경사각으로는 근지점 고도 494.6㎞, 원지점 고도 500㎞의 극궤도를 돌고 있으며….]

[이상률 / 항공우주연구원 단장 : 용량 자체가 커진 것 같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발사 기초 자료는 (2012년 발사 때와) 유사해요.]

먼저 김정은 체제 첫 로켓 발사에서 실패할 경우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은하 3호를 그대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욱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제가 봤을 때는 은하 3호를 그대로 쐈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면 흐름 상 실패하면 김정은이 체면을 구기는 이벤트입니다.]

만일 북한이 사거리가 개량된 발사체를 사용했다면 탑재한 위성 무게가 크게 늘었을 수 있습니다.

은하 3호 발사 때 북한이 공개한 광명성 위성의 무게는 100kg.


따라서 이번에 발사한 위성은 기능이 추가되면서 2배 이상 무거워야 궤적이 비슷하다는 점이 설명됩니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위성이 제 기능을 하는 지, 아니면 이전처럼 위성으로 보기 어려운 비행 물체인지가 확인하면 북한 로켓 기술의 실상을 명확히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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