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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패션 '컨셉코리아' 뉴욕에서 개최

2016.02.13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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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들의 세계 진출을 돕고 우리 패션을 새롭게 알리는 패션쇼 행사 '컨셉 코리아' 가 국내외 패션 관계자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뉴욕 맨해튼의 모니한 스테이션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 요하닉스 김태근 디자이너는 '햄릿 신드롬'을 주제로 화려하고 섬세한 의상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고 '자렛'의 이지연 디자이너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주제로 30여 벌의 의상을 소개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컨셉 코리아'는 해마다 두 차례씩 열리며 이번이 13번째 무대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년 시즌에 참가할 디자이너를 다음 달 공모를 통해 뽑을 계획이며 선정된 브랜드는 뉴욕 패션위크에 런웨이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쇼룸 입점과 마케팅 등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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