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접촉사고 뒤이어 아찔한 순간 '어어 차가 혼자서…'

접촉사고 뒤 차에서 내리는 운전자에게 생각지 못한 돌발상황이 닥쳤습니다.

2차선 도로에서 옆차를 툭 치고 지나간 승용차. 운전자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차를 멈춘 뒤 내립니다.

그런데 차문을 빠져나오기도 전에 차가 미끄러져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한쪽 발만 겨우 내딛은 운전자는 그렇게 4∼5m를 끌려갔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A씨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 급히 밖으로 나오다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옆에 동승자도 있었는데 겨우겨우 차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가벼운 접촉사고였지만 당황했던 운전자, 더 큰 사고로 이어질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배한올
(ler@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