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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랜도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이상한 행적들

2016.06.15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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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악의 총기 사건으로 기록된 올랜도 참사의 범인 29살 오마르 마틴.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마틴의 고교 동창들은 마틴이 보인 이상 행동들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마틴은 발을 구르며 기뻐 날뛰었다."

"비행기가 세계 무역센터에 부딪힐 때, 마틴이 얼마나 행복한 모습이었는지 믿을 수가 없었다"

또 IS의 참수 동영상을 찾아보기도 했다는데요.

오마르 마틴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물들었다는 정황들로 분석되는 부분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생적 극단주의 테러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오마르 마틴에 대한 새로운 행적들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마르 마틴이 세계적인 관광지인 디즈니 월드에서 총기를 난사할 계획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오마르 마틴은 4월과 6월 초 그리고 범행 전날 디즈니 월드를 답사했습니다.

금속 탐지시설이 있는 디즈니 월드 정문을 통과하는 대신 바로 앞에 조성된 번화한 식당가 디즈니 스프링스를 범행 장소로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자신의 범행 장소인 동성애자 클럽 펄스에 수년간 출입했다는 겁니다.

또 마틴이 남성 동성애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남성을 만나기도 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증언은 동성애 혐오였다는 아버지의 진술과는 상반된 것이어서 사전 답사를 위한 것이었는지 그가 게이였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재혼으로 만난 지금의 부인 누르 자이 살만이 마틴의 범행을 미리 알았던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탄약을 살 때 동행했고 클럽 사전답사를 할 때 차로 데려다주기도 했다는데요.

살만은 자신이 범행을 만류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지만 미 사법 당국은 살만을 공범으로 기소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전역과 세계 각국에서는 폭력과 증오에 희생된 50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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