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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 실직 예고 조선업...'특별고용지원' 첫 지정

2016.06.30 오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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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조선업은 지금 큰 위기에 빠져 종사자 가운데 6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을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첫 지정하고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금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고한 대로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습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제는 대규모 해고를 앞둔 업종을 정부가 지정해, 근로자와 사업주를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법이 만들어지고 첫 지정 사례입니다.

[이기권 / 고용노동부 장관 : 정부는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다만 1차 지정에는 대형 3사 즉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7천 8백여 개 기업, 17만8천여 명이 지원 대상입니다.

지원업종 지정으로 조선업은 고용유지지원금이 중소기업의 경우 휴업수당의 3/4으로 늘어나고, 지원 한도액도 하루 6만 원으로 오릅니다.

협력업체는 고용보험료 등을 납부 유예해 주고, 지연 신고에 따른 과태료도 면제해 줍니다.

특별연장급여 지급 여부는 조금 더 살펴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 1년입니다.

정부는 이번 특별지원이 근로자와 기업에 잘 전달되도록, 먼저 울산과 거제 등 4곳에 '조선업 희망센터'를 만들어, 예상되는 구조조정에 대비하고 재취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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