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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서 블루홀 발견 "세계 최고 깊이 300m"

2016.07.23 오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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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서 블루홀 발견 "세계 최고 깊이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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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에서 세계 최고 깊이의 '블루홀(Blue Hole)'이 발견됐다.


오늘(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탐사팀은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 인접한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서 300m 깊이의 블루홀을 찾았다.

블루홀은 과거 석회암 동굴과 같은 지형이 바다 속으로 수몰되면서 얕은 여울에 구멍이 뚫린 듯한 지형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진다.

중국 탐사팀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중 탐사로봇 등 첨단 기기를 투입, 1년여에 걸쳐 조사를 벌여온 끝에 블루홀의 너비 130m, 깊이 300m인 것으로 확인했다.

지금까지 가장 깊은 것으로 확인된 바하마의 딘즈 블루홀 202m보다 더 크다. 이번에 발견된 중국 블루홀의 상층부에는 20여 종의 해양 생물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탐사팀은 "지리 과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해양 지형의 발견"이라며 "해양 과학 연구에 중요한 유산인 만큼 보호하고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바다의 신비'로 불리는 블루홀은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의 사망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위험 지역이어서, 경력이 많은 다이버들에게도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YTN PLUS 최영아 기자(cya@ytnplus.co.kr)
[사진출처 = 중국 블루홀/신화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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