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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지원 재단 이사장, 캡사이신 맞고 구급차

2016.07.28 오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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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위안부 지원을 위한 '화해 치유 재단'이 출범했는데요, 출범식이 진행되는 내내 행사장 안팎에서 한일 합의에 반대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태현 재단 이사장은 시위대에 캡사이신을 맞고 병원에 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선아 기자!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재단 출범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캡사이신 세례를 받았습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재단 출범식을 연 뒤 기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다리던 30대 남성이 달려들어 김 이사장 얼굴에 캡사이신을 뿌렸습니다.

김 이사장은 그대로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습니다.

경찰은 캡사이신을 뿌린 30대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지킴이 등 남·여 대학생 20여 명도 기자회견장에 기습적으로 들어와서 단상을 점거하고 재단출범 반대 기습시위를 벌여 30분 정도 기자간담회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행사장 바깥에서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이 계속 항의 집회를 하면서 오늘 출범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행사장 안팎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재단은 서울 중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늘부터 공식 활동하게 되는데요.


김 이사장은 앞서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 정부가 주는 10억 엔, 우리 돈으로 108억 원은 온전히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뿐, 그 어떤 다른 목적에도 들어가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10억 엔과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과는 절대 관계가 없고, 기금 출연의 조건으로 소녀상 철거가 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선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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