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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 효과' 루게릭 연관 유전자를 찾아

2016.07.29 오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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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 효과' 루게릭 연관 유전자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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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 기억하시나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생경화증)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었습니다.

얼음물이 든 버킷을 뒤집어쓰면서 차가운 얼음물에 근육이 위축되는 경험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기부도 하자는 취지였습니다.




해당 릴레이 캠페인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화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관심을 끌기 위해서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통해 2014년 한 해 1억1천 500만 달러(우리 돈으로 약 1천305억 원)를 모금했고, 이 중 100만 달러 (약 11억 3천만 원)를 11개국 80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유전자염기서열분석 'MinE 프로젝트'에 투자했습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MinE 프로젝트'를 통해 루게릭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가운데 하나인 'NEK₁'를 발견했다고 영국의 유전학 전문지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브라이언 프레더릭 ALS 협회 커뮤니케이션·개발 부문 부사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루게릭병 연구에 미친 영향에 대해 "연구자들 사이에 이전에는 없었던 흥분과 에너지가 생겼다"며 "많은 루게릭병 환자들 사이에서도 희망과 긍정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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