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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체험하겠다" 폐교 갔던 남성, 물에 빠져 사망

2016.08.22 오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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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공포체험에 나섰던 30대 남성이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습니다.


어제(21일) 새벽 2시쯤 대전시 유성구 옛 충일여고 인근 저수조에 진 모 씨가 빠졌습니다.

폐교 체험을 하던 다른 일행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가 진 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서울에서 혼자 온 진 씨가 공포 체험을 위해 폐교에 갔다가 발을 헛디뎌 물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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