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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오층석탑, 봉은사 이전 부결 결정

2016.08.23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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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환경전 앞에 있는 오층석탑을 서울 삼성동 봉은사로 이전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부결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는 지난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고 봉은사가 신청한 오층석탑의 이전 안건을 부결시켰습니다.

앞서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4월 봉은사 측에 오층석탑의 소장처임을 입증할 자료를 요청했지만 봉은사는 최근 관련 자료가 없다고 문화재위원회에 회신했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창경궁 오층석탑은 1930년대부터 현재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나름의 역사성을 갖고 있다"면서 "봉은사로 이전한 뒤 원소장처가 나오면 논란이 재발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봉은사 측은 유교를 지향한 조선의 궁궐에 불교 문화재인 석탑을 두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이유로 2014년부터 이 석탑의 이전을 추진해 왔습니다.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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