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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경북 안동시 옥동 '우리, 함께라면 영화제'

2016.09.23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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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옥동 주민들이 모여 특별한 관람료를 받는 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1인당 라면 한 봉지를 영화 관람료로 책정한 '우리 함께라면 영화제', 이른바 '라면 영화제' 인데요.

영화제를 통해 모인 라면은 어려운 이웃과, 밤새 야근을 하며 지역을 지키는 여러 계층의 분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합니다.

좋은 취지의 행사에 80여 개가 넘는 지역 업체에서 라면 기증 의사를 밝혔고, 150명이 넘는 주민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자치단체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라면 영화제'를 개최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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