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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국민에 많은 아픔...대통령도 못지 않게 피해 입어"

2016.10.26 오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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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국민에 많은 아픔...대통령도 못지 않게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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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파문과 관련해 좀 더 섬세하게 잘하려 한 일로 국민에게 많은 아픔을 줬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 입고 마음 아픈 사람이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어떻게 보면 역사적 교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에 어려운 일을 당하면서 개과천선하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황교안 국무총리는 최 씨에게 승인을 받아야 하는 구조였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최 씨가 호가호위했을 수 있지만,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바에 비춰 국정에 반영되는 과정은 아주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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