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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한국인 절도 피해 2년새 급증

2016.11.03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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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 씨가 유럽에서 기차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창밖의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데요.

열차 통로로 지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안전 씨 앞에서 휴대 전화를 떨어뜨립니다.

놀란 안전 씨가 얼른 휴대전화를 주워주는데요.

그런데 이때! 다른 사람이 열차 선반 위에 둔 안전 씨의 가방을 훔쳐갑니다!

여기서 '해외안전여행정보 퀴~즈' 나갑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인의 절도와 분실 피해가 배로 늘어난 곳이 있다는데요.

이 나라는 어디일까요?

[현상윤 사무관]
네, 정답은 오스트리아입니다.

요즘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절도를 당하는 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관에 접수된 피해 건수만 지난 2년 새 배 이상 늘었다고 하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절도범들은 범행 대상을 오랜 시간 동안 관찰하다가 피해자가 잠깐 한눈을 팔거나 주의를 돌릴 때 범행을 저지릅니다.

그래서 기차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은 잠든 사이에 절도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도범들은 관광객이 잠이 들면 선반 위나 의자 밑에 둔 가방과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기 때문에 기차 안에서는 소지품 관리에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범죄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피해자의 옷이나 가방에 화장품이나 아이스크림 등 이물질을 묻힌 뒤 뭔가 묻었다고 접근해 시선을 분산시킨 뒤 물건을 훔치는 수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동전이나 휴대 전화 등을 떨어뜨려서 주의를 돌린 다음에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 호의를 베풀며 접근하면 우선 경계하고 주의를 잘 살피는 게 좋겠습니다.


만약 오스트리아에서 절도나 분실 피해가 발생했다면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절도와 분실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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