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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비리 의혹 전 부산은행장 피의자 소환

2017.01.18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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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을 받는 이장호 전 부산은행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은 이 전 은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은행장은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에게서 청탁과 금품을 받고 특혜성 대출을 해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은행의 지주사인 BNK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 1월 자금 사정이 나빴던 엘시티 측에 3천8백억 원을 대출해준 데 이어 다른 14개 금융기관과 함께 대주단을 구성해 1조 7천800억 원대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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