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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에게 딸 행복 기원...한강에 소·돼지 사체 버려

2017.01.25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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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행복을 용왕에게 기원하기 위해 한강 잠수교 밑에 소와 돼지 사체를 버린 80대 할머니가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수질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84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저녁, 서울 잠수교 북단 한강에 소머리 1개와 돼지 1마리 사체를 무단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용왕과 물 할머니에게 기도를 드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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