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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첫 원내대책회의...주호영 "굵직한 정책 내놓자"

2017.02.03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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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국회 본관에서 당 대표실로 사용하게 된 옛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창당 이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보수정당이 20년 가까이 당 대표실로 쓴 방을 물려받은 것은 바른정당이 보수의 적통으로서 정치를 제대로 하라는 것 같아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탄핵 정국에 조기 대선 준비로 많이 어수선한데, 그럴수록 국회 고유 기능인 입법과 민생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바른정당 소속 의원 32명의 선수를 합치면 92선이라며 선수에 걸맞게 굵직하고 좋은 정책을 내놓도록 열심히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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