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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유기된 한 살배기 시신 수색

2017.02.24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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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0대 아버지에게 학대당해 숨진 뒤 암매장된 한 살배기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세 시간에 걸쳐 전남 여수시 신덕동 해안 일대에 경찰 5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뼈 세 점이 각각 다른 곳에서 발견돼 사람 뼈인지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4년 11월, 1살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하고 유기한 혐의로 강 모 씨를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 씨 부부가 각각 상대방이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거짓말 탐지기나 프로 파일러를 투입해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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