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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열풍' 인형뽑기방 천 곳 돌파...정부, 불법 단속

2017.02.26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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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뽑기방이 전국에 천여 곳에 달하면서 정부가 유관기관과 불법 업소 단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찰과 지자체,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규정을 어기고 영업을 하는 인형뽑기 게임장을 정기적으로 단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업소에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게임기를 임의로 개조하거나 변조해 인형 뽑기를 어렵게 만들거나, 규정을 위반한 고가의 물품을 제공하는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 천백여 곳을 넘어선 인형뽑기방은 1년 전보다 50배 넘게 늘었고 두 달 전보다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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