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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마르고 텁텁, 구강건조증 의심해야

2017.02.26 오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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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 침이 마르고 유난히 입이 텁텁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있을 겁니다.


금방 좋아지면 문제가 없지만 증상이 이어지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야 하는데 심해지면 치주염과 같은 잇몸질환은 물론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직장인 박원석 씨는 올해 초부터 물을 마셔도 입안이 건조한 것을 느꼈습니다.

별일 아니겠지 했는데 말할 때도 불편한 증상이 이어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박원석 / 구강건조증 환자 : 이야기를 많이 한다든가 하면 입이 바짝 마르는 것 같고 입 냄새가 더 심하게 나는 것 같아 입안에 무슨 이상이 있나 검사받으러 왔습니다.]

박 씨가 앓고 있는 질환이 구강건조증으로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고 혀에 백태가 심하게 생기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구강건조증은 질환으로 인해 침 분비기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약물 부작용이나 비타민결핍증, 당뇨 등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30%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구강건조증이 심해지면 잇몸질환과 함께 구강궤양이 생길 수 있고 미각을 잃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김동국 / 구강내과 전문의 :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건조한 느낌이 든다거나 말을 할 때 입안이 달라붙는 느낌이 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이나 과일 등 수분을 섭취해 구강 내 습기를 유지하고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맵거나 건조한 음식은 피하고 술과 담배는 구강건조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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