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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입고 여고 화장실 들어간 20대 '덜미'

2017.04.21 오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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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여장을 한 채 여자고등학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24살 남성, 장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씨는 지난 3일 저녁 8시쯤 서울 구산동에 있는 여고 화장실에 치마를 입고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평소 여장을 해오다, 호기심 때문에 여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장 씨가 화장실 변기에 올라가 옆 칸을 훔쳐보고 있었다는 학교 학생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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