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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석 여당...여소야대 정국 '협치는 필수'

2017.05.10 오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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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긴 했지만 여소야대의 정국 운영은 시작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조직 개편과 내각 인사청문회 등 순조로운 정부 출범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권은 교체됐지만 국회의 의석 분포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총 299석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은 40%에 불과합니다.

여당만으로는 정부조직 개편은 물론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 인사 청문회를 순조롭게 풀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국정 과제 추진에 필요한 입법을 위해서도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물론 자유한국당의 협조까지 얻어야 합니다.

야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협치의 틀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출발부터 엉킬 수 있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도 이 때문에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당적을 뛰어넘는 통합정부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문 재 인 / 대통령 당선인 :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연정이나 개헌 논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계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결국 새 정부의 성공 여부는 집권 초기 국회와의 관계 설정에서 판가름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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