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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사무관 신입 여직원 성추행...경찰 수사

2017.05.22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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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사무관이 올해 공무원이 된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양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광양시 사무관 57살 A 과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과장은 지난 10일 밤 9시쯤 여수시 묘도동에 있는 식당 앞에서 같은 부서 여직원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과장은 부서 직원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피해 여직원이 바람을 쐬러 식당 밖으로 나가자 따라 나가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올해 초 공무원에 입문한 20대 신입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행을 넘어 성폭행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광양시도 자체 감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 과장을 직위 해제했으며 전라남도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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