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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당 인터뷰 조작, 사과로 끝날 일 아냐"

2017.06.26 오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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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와 관련한 녹취록 조작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데 대해 사과로만 끝낼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국민의당이 대선 과정에서 공작 정치를 한 내용을 접하고 매우 충격적이었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된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선대위원장 등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사과로 끝낼 사안은 아니라며,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당 측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따라 향후 대응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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