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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재판에서 김종·장시호 증인 신문

2017.06.29 오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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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주요 사범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오늘 열리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국정농단 사태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을 받는 우 전 수석의 재판을 열고 김 전 차관과 장 씨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합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과 장 씨를 상대로 최순실 씨와 우 전 수석의 관계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사건 재판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이 증인으로 나와 삼성 합병 관련 내용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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