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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렌호 日 민진당 대표 사의 표명"

2017.07.27 오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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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의 렌호 대표가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렌호 대표가 주위에 대표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조만간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렌호 대표는 취임 당시 타이완과 일본의 이중국적 보유 문제로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이중국적 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미뤄오던 렌호 대표는 이번 달 초 도쿄도 의회 선거 패배 이후 자신이 타이완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증명하는 호적등본 등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타이완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렌호 대표는 광고 모델과 뉴스 앵커 등을 거쳐 2004년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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