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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계 대부 조동진, 방광암 투병..."최근 진단받아"

2017.07.31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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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계 대부 조동진, 방광암 투병..."최근 진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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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씨가 방광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동진 씨가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은 것은 최근 일로, 후배 음악인들이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1966년 미8군 밴드로 음악을 시작한 조동진 씨는 1979년 '행복한 사람'이 담긴 1집 '조동진'을 발표하며 서정성 짙은 포크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오랜 칩거 기간이 있었지만 지난해 20년 만의 신보 '나무'를 발표했으며 이 앨범으로 올해 2월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 등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최근엔 1~5집 앨범에 실린 전곡의 리마스터링 작업을 하기도 했고 9월 16일엔 후배 뮤지션들과 공연을 열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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