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시행 후 1년 동안 외식업체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이 매출에 타격을 입었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감원을 검토하겠다는 업체가 7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420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6%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고, 평균 감소율은 22%로 파악됐습니다.
업종별 매출감소율은 일식이 35%로 가장 타격이 컸고, 한식과 중식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10곳 가운데 8곳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내년도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고, 이에 따라 고용 인력 감원을 고려한다는 응답 비중도 76%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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