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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정의용·김관진' 국감 증인 채택 않기로

2017.09.26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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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는 정의용 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 소속인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26일 바른정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와 YTN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 같은 여야 간사 합의 결과를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방에는 여야가 없어야 한다며 자칫 결론 없이 정쟁으로만 치달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두 전·현직 국가안보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조직 구성 논란과 관련해 김관진 전 실장을,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의 외교·안보 실패를 따지기 위해 정의용 실장을 각각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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