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애니메이션으로 즐겨요!

[앵커]
해마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이 쏠쏠한 흥행 성적을 거뒀는데요.

올해도 각양각색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윤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 넛잡2 / 감독 : 캘런 브런커

땅콩 가게가 폭발하면서 위기에 처한 다람쥐 설리와 동물 친구들이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북미에서 크게 흥행했던 전편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된 한국, 캐나다, 미국의 합작 애니메이션입니다.

글로벌 스타 청룽이 도시 쥐들의 리더 '미스터 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 딥 / 감독 : 줄리오 소토 거피드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린 미래.

바다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 나선 문어 딥과 친구들의 모험이 펼쳐집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답게, 재즈, 힙합,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귀를 사로잡습니다.

■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 신비한 섬 / 감독 : 제이미 밋첼

TV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들도 극장판으로 새로 단장했습니다.

온 세상을 차가운 크리스털로 바꾸려는 나쁜 마녀를 찾아 신비한 섬으로 모험을 떠나는 소피아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레고 닌자고 무비 / 감독 : 찰리 빈

'레고 닌자고 무비'는 악당 가마돈에 맞서 닌자고 시티를 지키려는 6명의 닌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2011년 TV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최초의 레고 시리즈 '레고 닌자고'를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