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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하나 뿐인 노벨상을 취소하려 했다고?

2017.10.10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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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 받은 노벨상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이 유일합니다.


그런데 이 상을 국정원이 직접 나서, 취소시키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국정원 심리전단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건데요.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이 보수단체 간부와 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는 겁니다.

이 보수 단체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논평을 내 논란을 일으켰던 단체입니다.

그리고 그맘때쯤, 인터넷엔 이런 합성사진이 떠돌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상이 평화상이 아니라, 물리학상이었다'

'햇볕정책으로 북한이 핵을 완성하도록 도운 대가이다'

검찰은 혹시 이 합성사진 유포에도 국정원이 개입한 게 아닌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동교동계 인사가 많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선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왔습니다.


"이명박 정권이야말로 정치 보복의 화신이다" "대한민국 국격을 처참히 유린한 사건이다"

강한 성토가 잇따랐고요.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하면 그 자체가 영광인데, 받았던 걸 취소시키려고 공작을 한 건 이명박 대통령답다고 생각된다"며 "이 전 대통령을 당장 구속 수사하라"고 격하게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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