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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朴 구속 연장...법원, 권력의 시녀로 전락"

2017.10.13 오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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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한 것과 관련해 사법부가 정권의 앞잡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해버린 참담한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도 구속 기간을 연장한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법원의 이번 결정은 사법부가 문재인 정부에 장악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면서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려 사법부를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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