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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여건 조성"...이달 말 가능성 고조

2017.11.12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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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은 최근 국회에 기준금리 인상여건이 점차 조성돼 가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는 30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1명은 10월에, 2명은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했고 나머지 3명은 신중론을 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 총재의 의사에 따라 기준금리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금융완화의 정도를 줄여나갈 여건이 성숙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총재의 발언을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도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이 점차 조성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총재의 발언을 다시 확인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또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오는 30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생각이라면 시장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회 있을 때마다 신호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주장이 나오고 3분기 성장률이 1.4%나 되는 것으로 나오면서 금융시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금통위가 열리기 전인 지난달 18일 1.94%에서 지난 10일 2.16%로 0.22% 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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