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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40호 정혜사지 13층 석탑 부재 5cm 밀려...보경사 승탑도 윗부분 이동

2017.11.16 오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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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포항 지진의 영향으로 국보 40호 경주 정혜사지 13층 석탑과 보물 430호 포항 보경사 승탑 윗부분이 옆으로 밀리는 원형 변화가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혜사지 13층 석탑은 석탑 옥개석 부재가 북서쪽으로 약 5cm 밀렸고 보경사 승탑은 탑 윗부분이 밀려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혜사지 13층 석탑의 옥개석이 이동한 거리는 지난해 경주 지진 당시 첨성대 정자석보다 1.2cm 더 멉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 때 첨성대는 규모 5.8의 본진 당시 중심축이 북쪽으로 2cm 기울어지고 상단 정자석 모서리가 5cm가량 벌어졌으며 일주일 뒤 여진이 발생하자 정자석이 3.8cm 북쪽으로 밀렸습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정혜사지 13층 석탑과 보경사 승탑에 대해 일단 오늘은 육안점검을 한 상태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는 정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밀조사는 이른 시일 내에 시행될 예정이며 문제의 시급성이 확인되면 곧바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포항을 비롯해 경주 등 인근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이틀째 긴급 점검 결과 정혜사지 13층 석탑과 보경사 승탑 등 6건의 피해가 추가로 확인돼 포항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가 모두 2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은 대부분 담장이나 기와 탈락, 벽체 균열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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