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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에 반려식물...우울증 해소

2017.11.20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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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70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천 명에게 '반려식물'을 나눠 준 결과 우울감과 외로움이 일부 해소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려고 가까이에 두는 식물로, 원예치료 기능을 고려한 신조어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5∼8월 홀몸 어르신들에게 아이비, 고무나무, 자금우 등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하고 관리가 편한 식물을 보급했습니다.

이후 원예치료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식물 관리법을 안내하고, 전화로도 안부를 묻는 등 어르신이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서울시는 반려식물의 긍정적 효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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