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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 리용호 외무상 만나

2017.12.07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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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면담했다고 AP통신과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면담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 핵과 미사일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리 외무상이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펠트먼 사무차장을 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외교 관료 출신인 펠트먼 사무차장은 지난 5일 중국을 거쳐 평양에 도착해 내일(8일)까지 북한에 머무릅니다.

이번 방북은 지난달 29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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