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 안전보장 받기 위해 미국과 대화 희망"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미국과 대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장관급 회담에서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북한의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지난 5일 베를린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평양은 러시아와 중국의 안전보장을 원치 않으며 미국의 보증을 원해 미국과 직접 대화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