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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오른 김정은...'화성-15형' 개발자 평양 초청

2017.12.09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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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 훈련 기간, 북-중 접경 지역에 머물던 김정은이 백두산 정상에 올라 핵 무력을 완성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평양에서는 화성-15형 발사에 참여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초청해 경축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이 뒷짐을 지고 눈 덮인 백두산 천지를 내려다봅니다.

2인자인 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국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백두산 장군봉에 올라 핵 무력 완성의 대업을 실현해 온 격동의 나날을 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국가 핵 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빛나게 실현해 오신 격동의 나날들을 감회 깊이 회억 (회고)하시며…]

앞서 김정은은 지난 2013년 12월 장성택을 처형하기 직전과 이듬해 11월 김정일의 3주기 탈상을 앞두고 백두산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화성-15형 발사 성공으로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시점에서 향후 정책 노선을 가다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시점에서 백두산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방문했다는 것은 향후 대화냐 대결이냐의 노선을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함께 평양에서는 지난 1일에 이어 화성-15형 성공 발사를 자축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화성-15형 발사에 참여한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태운 버스가 개선문을 통과하자 붉은 깃발과 꽃다발을 든 평양 주민들이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한미 양국의 대규모 공군 훈련을 피해 북·중 접경에 머물던 김정은이 훈련이 끝나자 다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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