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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리1%p 올라도 이자 부담 안 커"

2017.12.14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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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가 한 번에 1%p 상승해도 가계와 기업의 추가 이자 부담은 대체로 크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가계대출 금리가 1%p 상승하면 전체 차주의 DSR, 총부채원리금상환 비율이 평균 1.5%p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출금리가 1%p 오르면 연 처분가능소득 5천만 원인 차주가 1년간 원리금으로 75만 원을 더 부담하는 셈입니다.

한국은행은 대출 차주의 60%가량이 DSR 상승 폭 1%p 미만으로 추정돼, 금리 인상에도 추가 이자 부담은 대체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DSR 상승 폭이 큰 구간에서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취약차주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DSR 상승 폭이 5%p 이상인 구간에서 고위험대출 보유자와 취약차주 비중은 각각 32.3%, 12%로, DSR 상승 폭 1%p 미만 구간에서 이들 차주의 비중 8%와 6.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 1%p 상승에 따른 채무상환부담 증가 정도는 대체로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다만 비은행 고위험 대출을 보유하거나 취약차주인 경우 소득여건 개선과 상환능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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