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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최저임금 오르자...어느 아파트의 훈훈한 결정

자막뉴스 2018.01.16 오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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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30여 세대가 사는 이 아파트는 지난달 주민투표를 했습니다.


아파트 주민자치회는 경비원 4명과 환경미화원 2명의 임금이 새해부터 늘어난다는 안내문을 공지하곤,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최저임금을 지급하든가, 아니면 인원을 줄이고 쉬는 시간을 조정해 급여를 현재처럼 맞추자는 안이었는데, 최저임금을 지급하자는 의견이 68%가 나와 관리비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달부터 올리는 관리비는 한 달에 9천 원.

최저임금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고용 불안에 잠 못 이루었던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은 자신들을 한 식구처럼 생각해 준 입주민의 결정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입주민들도 자치회의 결정에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최저임금으로 사회 갈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금.


이 아파트 주민들의 훈훈한 온정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김인철
촬영기자 : 이병우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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