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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풋고추·오이' 가격도 껑충

2018.01.28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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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이어진 최강 한파에 일부 품목의 채솟값도 크게 급등했습니다.


풋고추와 오이 같은 시설재배 작물은 한 달 만에 무려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계속되면서 일부 채소 가격도 크게 들썩였습니다.

특히 온실 등 시설에서 재배되는 품목이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 달 만에 피망은 무려 135%, 풋고추 116%, 오이는 104% 올라 2배 넘는 가격 폭등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파프리카 가격도 65%, 애호박은 45% 껑충 뛰었습니다.

상추와 깻잎값도 20% 넘게 올랐습니다.

이는 연일 이어진 강력한 한파와 함께, 흐린 날씨와 미세먼지가 낀 날이 계속되면서 일조량이 감소해, 채소 출하량도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정석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정보 담당 : 한파로 인한 낙과가 발생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지연되고, 또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난방을 함으로써 현재 가격이 일부 시설재배 품목에 대해 상승하는 추세고요.]

한파가 물러가고 생육조건이 좋아지면 출하량도 점차 늘겠지만,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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