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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매일 '대변'을 말리는 이유

2018.02.13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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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덕사. 새벽 예불을 마치고 처소로 돌아가는 효진스님.


스님의 새벽 일과 중 하나는 직접 만든 자연으로라는 변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들고 나온 이 빨간 양동이는 무엇일까요?

[효진스님 : 대변을 보면 그렇게 비닐에 싸서 음식물 처리하는 기계인데요. 제가 실험적으로 지금 저기에 넣고 있습니다. 그래서 퇴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자신의 몸에서 나온 변을 스스로 처리하는 스님.

사실 스님의 화장실에는 멀쩡한 수세식 변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7년 전, 캄보디아 엔지오 활동을 하면서 화장실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는데요.

[효진스님 : 화장실을 지어주는 사업들을 했습니다. 물론 수세식 화장실입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1년여 정도 동안 하다 보니까 수세식 화장실만 지어주고 그것에 대한 처리시설을 해 주지 않으니까 너무나 잘못 되어버린 결과가 되었더라고요. 오염물을 배출시키지 않고 화장실을 일을 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없을까.]

물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색다른 변기를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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