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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평창 밤부터 많은 눈...대설 예비 특보 발령

2018.02.22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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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평창은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고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차차 흐려져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다는데요.

오늘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전이 열리는 강릉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강릉은 오늘도 하늘이 맑군요?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강릉은 오늘도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아침 강릉 기온 영하 3.4도로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영상 8도까지 올라서며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전이 열리는데요.

종일 눈이나 비 소식 없이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경기장별 날씨 살펴볼까요?

정선 2도, 강릉 8도로 낮 동안 큰 추위 없겠지만, 바람은 초속 2~7m로 어제보다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경기가 치러지는 저녁까지는 눈 소식 없이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다행히 스노보드나 알파인 스키 등 야외 설상 경기를 치르는 데 지장 없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밤부터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평창에는 최고 7cm의 눈이 오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내일 예정되어 있던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예선전이 오늘 오전 10시로 당겨졌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이 지난 뒤 내일 낮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까지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극심한 가뭄 상황에서 내리는 반가운 눈이지만,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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