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돈 앞에 '흔들린 우정'...당첨 복권 낚아채 도주

2018.03.05 오후 10:31
background
AD
[앵커]
2등에 당첨된 친구의 로또 복권을 빼앗아 달아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담하게도 친구가 들고 있던 복권을 순식간에 낚아채 도망을 갔는데, 범행까지 부인했다가 CCTV에 꼼짝없이 걸렸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커피숍에서 친구 사이인 신 모 씨와 김 모 씨가 로또 복권 5천200만 원짜리 2등에 당첨된 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김 씨가 신 씨의 손에 들고 있던 로또 복권을 낚아채 달아납니다.

신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당시 CCTV를 확보해 김 씨에게 전화로 수차례 출두를 권유했습니다.

달아난 지 2주 만에 김 씨는 경찰에 나타나 범행을 부인했지만 CCTV를 들이밀자 시인했습니다.

김 씨가 로또 복권을 낚아채는 과정에서 복권이 찢어졌으나 OR 코드는 김 씨가 가져가 당첨금을 지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당첨금 지급 정지를 요청해 김 씨는 당첨금을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한순간 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김 씨는 친구도 잃고 경찰에 입건되는 불행한 처지가 됐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